영양제 제대로 먹고 있는 걸까? I am 영양제

 

 

피로감이 몸을 지배하기 시작하면 영양제를 찾게 된다.

 

전문가들은 현대인들의 불규칙한 식사습관과 영양불균형 식단으로 인해 식품을 통한

 

영양 섭취가 어려울 때 영양제로 영양 균형을 맞춰 나간다.

 

영양제를 많이 복용한다고 해서 시력이 이상으로 좋아지거나 뼈가 단단해지거나 면역력이

 

정상보다 항상되는 등 극적으로 좋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.

 

적정량에 맞는 그에 따른 적절한 섭취가 이뤄져야 한다.

 

영양제를 잘 먹는다는 건 어떤 것일까?

 

일반적으로 말하는 종합비타민은 한 알에 비타민 A, B, C, D, E 총 다섯 가지 필수 성분이

 

포함돼 있다. 영양제는 잘 먹으면 최대의 효과를 불러오지만 잘못 먹으면 기대했던 효과를

 

전혀 누리지 못할 수도 있다.

 

올바른 섭취 법에 따른 복용이 중요하다.

 

두 가지 이상의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 영양제를 함께 복용할 때는 영양소의 최대 허용량을

 

초과할 수 있고, 서로 상충되어 영향을 미칠 수 있음으로 주의해야 한다.

 

같이 먹으면 안돼는 영양제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.

 

칼슘과 철분 : 칼슘과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은 철분의 흡수를 떨어뜨릴 수 있어

 

시간차를 두고 복용해야 한다.

 

오메가 그리고 혈액응고 억제제 :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치료 시 복용하는 아스피린, 

 

와파린 같은 혈액응고 억제제는 오메가 3와 만나면 혈액이 지나치게 묽어진다.

 

그 외 비타민E도 은행나뭇잎추출물(징코빌로바)도 비슷한 작용을 한다.

 

마그네슘 또는 철분 그리고 골다공증약 : 언뜻 보면 같이 먹으면 좋을 성분으로 보이지만 

 

골다공증 약의 흡수를 위해서는 반드시 피해야 하는 조합이다.

 

비스포스포네이트 성분의 골다공증약, 마그네슘과 철분이 함유된 보충제를 함께 먹으면

 

골다공증 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음으로 코엔자임 Q10과 오메가 3은 1~2시간 간격을

 

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다.

 

 

 

영양제는 식전 복용 영양제가 있고 식후 복용 영양제가 있다.

 

영양제의 성분에 따라서 복용하는 시간대도 다르다.

 

- 식전 복용 영양제 

 

- 유산균을 장까지 잘 도달하게 하려면 아침 기상 직후나 취침 전 공복에 먹어야 한다.

 

위산과 담즙산에 의해 사멸하기 때문에 장까지 도달하기 어려울 수 있다.

 

또한, 유산균을 먹기 전에는 물 한잔을 마셔 위산을 희석한 후 섭취하고, 

 

열에 약하므로 찬물에 복용한다.

 

- L-아르기닌은 위산에서 잘 놎는다.

 

공복에서는 위산이 거의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아침 기상 직후 복용을 추천한다.

 

그러나 위장이 약하고 위장장애가 있다면 식후에 먹거나 공복에 우유와 함께 섭취한다.

 

- 홍삼의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(사포닌)는 공복일 때 체내 흡수력이 가장 높아 

 

아침 공복에 먹는 것이 좋다.

 

- 식후 복용 영양제

 

- 비타민A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식사 후 섭취해야 체내 흡수가 잘 된다.

 

한 번에 하루 용량을 먹기보다는 하루 3회 등으로 나눠 먹는 것이 좋다.

 

- 비타민B는 공복에 고함량 비타민 B군을 복용하면, 속 쓰림 등의 위장장애가 나타난다.

 

식후 30분 뒤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.

 

잠자기 3~4시간 전에 섭취할 경우에는 신진대사가 증진되어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.

 

- 비타민C는 신맛이 강하다. 공복에 복용하면 속이 쓰릴 수 있다.

 

비타민C는 신맛이 강해 하루 1알을 먹는다면 저녁 식사 직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.

 

- 비타민D는 지용성으로 음식에 있는 지방 성분과 함께 먹어야 체내 잘 흡수되므로 

 

식후에 복용한다. 씹어서 복용하면 더욱 좋다.

 

- 멀티비타민은 종합비타민에는 미네랄 성분과 지용성 비타민이 함께 들어있어 식수 후에

 

복용하는 것이 좋다.  또 신체 활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침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.

 

아침 식사를 안 한다면, 점심 식사 후에 복용하는 것을 추천한다.

 

- 칼슘은 비타민 D와 함께 복용하면 칼슘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.

 

비타민 D와 같이 식후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 칼슘은 공복에 섭취하면 위장장애가 

 

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.

 

-  아연은 아침 식사 후에 먹는 것을 추천한다.

 

아연을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고, 칼슘과 아연을 함께 섭취하면 아연의 흡수율이 떨어진다.

 

-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하고 숙면을 돕기 때문에 저녁에 복용하면 좋다.

 

아울러 위산이 분비돼야 마그네슘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식후 30분 이내에 먹는 것이 좋다.